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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분야

패혈증
사이토카인 폭풍 조절의 새로운 방향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면역 반응이 통제되지 않고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과도한 면역 반응은 병원체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조직과 장기까지 손상시키며,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 부전 및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패혈증의 사망률은 최대 4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이 과정의 핵심에는 '사이토카인 폭풍'이라 불리는 과도한 염증 반응이 있습니다.
특히 신장은 이러한 손상에 취약하여, 패혈증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급성 신손상이 발생하며 일부는 평생 투석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모두다오픈이노베이션은 염증 반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Wnt 신호 경로에 주목합니다. 특히 Wnt5a와 같은 단백질이 패혈증 관련 신손상 환자에서 증가하고, 그 수치가 높을수록 예후가 좋지 않은 경향을 보여 바이오마커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동물모델에서 해당 경로를 억제한 결과, 생존율이 향상되고 과도한 염증 반응과 사이토카인 폭풍이 완화되었으며, 신장 손상 지표와 조직 손상 또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가 분석을 통해 Wnt 신호가 NF-κB와 같은 주요 염증 조절 인자와 상호작용한다는 점이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신 염증 반응을 보다 근본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Wnt 신호 경로가 치료 표적일 뿐만 아니라 질병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기존 Wnt 표적 약물을 패혈증 치료에 적용하는 약물 재창출 전략을 통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면서 보다 빠른 임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